▶향후 2년에 걸쳐 큰 폭의 이익 개선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 한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완성차들의 생 산 증가와 전년 인상된 판가 효과로 외형이 성장하고, 운반비와 원재료비 하락이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특 히, 최근 2년간 폭증했던 운반비 부담이 크게 완화되면서 향후 2년에 걸쳐 확연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2023년 기준 P/B 0.5배 이하, P/E 9배 수준이고, 실적이 정상화 된 2024년 기준으로는 P/B 0.4배 초반, P/E 5배 초반 수준의 Valuation을 기록 중이다.
▶최근 2년간 운반비 233% 폭증. 운반비율 9.1%p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
넥센타이어의 2022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60조원/-2.1%였 다. 2019년 2.02조원/10.3%에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 른 외형축소(-16%)로 1.70조원/2.3%로 하락했었다. 하지만, 2021년~2022년 수요회복/판가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각각 22%/25% 성장한 2.08조원/2.60조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 률은 0.2%/-2.1%로 추가 하락했었다. 원재료비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운반비가 2년간 233% 폭증했기 때문이 다. 운반비와 매출액대비 운반비율은 2020년 1,310억원/7.7%에 서 2021년 2,993억원/14.4%, 그리고 2022년에는 4,356억원 /16.8%까지 치솟았다. 운반비율이 2020년 대비 9.1%p 상승했 고, 2019년 대비로는 10.3%p 상승한 것이다. 최근 3년간 영업 이익률 하락폭의 상당부분을 운반비 증가가 설명하는 것이다.
▶2023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7.2%p 개선 전망
다행히 운반비는 분기별로 하락 중이다. 운반비 증가에는 해상 운임 상승이 부정적이었는데, 대표적인 운임 척도인 상해컨테이 너운임지수가 2020년 7월 1,000pt에서 2022년 1월 5,110pt까 지 급등한 후 하락하면서 2023년 3월 909pt까지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분기별 운반비율이 2022년 1분기 21.5%에서 4분기 10.5%로 하락했다. 투입원가가 Spot 지수에 3~6개월 후행한다 는 점에서 2023년 추가적인 운반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 나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운반비가 2023년 41% 감소하고, 운반비 율이 2023년/2024년 각각 9.3%/8.0%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다. 넥센타이어의 실적은 외형 성장과 함께 운반비/원재료비 하 락에 힘입어 확연하게 턴어라운드할 것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07억원, 영업이익률은 7.2%p 개선된 5.1%를 예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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