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벌크선 업황 개선 긍정적

 

 

팬오션, 주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벌크선 업황 개선 긍정적-NH | 한국경제 (hankyung.com)

"팬오션, 주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벌크선 업황 개선 긍정적"-NH

 

 

 

 

 

하나증권 "팬오션, 모기업 하림그룹의 HMM 인수 결렬 긍정적" | 연합뉴스 (yna.co.kr)

하나증권 "팬오션, 모기업 하림그룹의 HMM 인수 결렬 긍정적" | 연합뉴스

 

 

 

 

 

“팬오션, 밸류 메리트 여전…목표가 상향” - 이투데이 (etoday.co.kr)

“팬오션, 밸류 메리트 여전…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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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임 상승에도 아쉬운 영업전략으로 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하회

2023년 4분기 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원(YoY -27.6%, QoQ -7.5%)과 687억원(YoY -56.3%, QoQ -13.5%)으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지난 3분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여 평균 2,033포인트(YoY +33.5%, QoQ +70.3%)를 기록했음에도 불구, 팬오션은 연말 업황 하락 전망에 베팅한 것 으로 파악된다. 화물을 많이 잡는 반면, 용선 선대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면서 운임 상승이 오히려 영업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참고로 사선 포함 팬오션의 전체 운용선대는 3분 기말 240척에서 4분기말에는 231척을 기록했다. 한편, 컨테이너선 부문은 적자 규모가 3분 기대비 축소되었고 탱커선 부분은 3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1분기 건화물선 운임, 예상되었던 조정 진행 중

지난 12월초 일시적으로 3,000포인트를 상회했던 건화물선 운임(BDI)이 이후 하락세로 전환 해 2월 중순 현재 1,000포인트 중반을 기록 중이다. 12월초까지는 1) 중국 정부의 경기 부 양에 따른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과 2) 중국 항만의 낮은 수준의 철광석 재고 및 3) 올해부 터 적용 예정인 EU ETS를 회피하기 위해 연말까지 성약을 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많았기 때문에 건화물선 운임이 상승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물동량 증가가 동반되지 못한 운임 상 승은 결국 오래가지 못했고 12월 중순부터 운임 하락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현재 운임도 계 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1분기 평균 BDI는 1,428포인트를, 팬 오션의 영업이익은 805억원(YoY -28.6%, QoQ +17.1%)을 기록할 전망이다.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800원 유지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한다. 최근 2개월간 팬오션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었는데 이는 모기업인 하림그룹이 컨소시엄을 통해 HMM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팬오션의 대규모 증자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주 인수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된 상황으로 증자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 복했다. 향후 주가 방향성은 업황에 따른 영업실적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반 기로 갈수록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과 노후선 폐선 가속화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기대된 다. 현재 주가는 PBR 0.5배로 밴드 하단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