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3 Review: 메모리 급랭 확인
대덕전자의 23년 1분기 매출액은 2,177억원(YoY -29%, QoQ -27%), 영업이익은 103억원 (YoY -77%, QoQ -79%)을 기록했다. 최근에 메모리 업황의 부진으로 인해 실적 눈높이가 하향중이었는데, 이를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메모리향 패키지기판 매출액이 전분기대 비 34% 감소했는데, 물량과 가격 모두 당초 예상대비 부진했다. 고객사 물량이 급감하다 보니 동종업체 내에서 일부 가격 경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비메모리향 패키지기판 매 출액은 24% 감소해 메모리대비 선방했지만, 이 역시도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다. 특히 주로 모바일에 노출되어 있는 FC-BGA 외의 매출액은 절반 수준으로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2Q23 Preview: 전분기대비 감익 전망
대덕전자의 23년 2분기 매출액은 2,171억원(YoY -37%, QoQ -0.3%), 영업이익은 95억원 (YoY -85%, QoQ -8%)으로 전망한다. 기존에는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우상향 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는데, 주요 고객사의 감산 여파로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 다. 메모리 내에서 DDR5를 필두로 한 DRAM향 물량은 전분기대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 만, 노트북용 SSD가 포함된 NAND향 물량은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메모리향 패키지기판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반면에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매 출액은 전장향 견조한 수요로 인해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나, 가시성이 높은 편 은 아니다. 컨슈머 및 네트워크향 수요가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간은 지연되지만, 방향성 투자는 유효
대덕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 2023년 및 2024년 EPS를 기존대비 각각 46%, 35% 하향하지만,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산출 EPS는 실적 정 상화 구간인 23년 하반기~24년 상반기로 변경했고, Target 멀티플은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평균 PER 상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대덕전자의 분기 실적 저점이 1분기가 아닌 2분기로 지연된 점은 아쉽다. 또한, 전방 고객사들이 업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을 줄이고 있는 점이 패키지기판 업체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다만, 메모리 업황의 부진과 이로 인한 실적 감소는 지난 1년 이상 주가에 반영되어 왔다. 누차 언급했듯이 패키 지기판 업체들의 주가가 실적보다 메모리 업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을 고려하면, 메모리 업황의 조기 안정화 시기에 맞춘 투자 전략이 합리적이다. 실적은 업황 회복 이후에 유의미 하게 개선되겠지만, 주가가 선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적의 바닥 근처에서 선제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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