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조선의 과거 제도
● 문관 시험 : 생진과, 문과
⑴ 생진과(소과)
- 4서5경을 시험하는 생원과와 문예 능력을 시험하는 진사과가 존재한다.
이들은 생원, 진사로 불리며 백패를 받고, 대과 응시 자격 및 성균관 입학
자격을 부여 받는다.
⑵ 문과(대과)
- 서울과 지방에서 초시를 거쳐, 예조에서 복시를 통해 33명을 선발, 이후
전시에서 석차를 매겼고, 홍패를 받았다.
⑶ 종류
- 3년마다 열리는 정기 시험
- 특별시험 : 증광시, 알성시 등
⑷ 문과 응시 자격의 제한
- 탐관오리의 아들
- 죄를 범하여 영구히 임용할 수 없게 된자
- 재가하거나 부정한 행위를 한 부녀의 아들과 손자
- 서얼
● 무과
⑴ 초시 : 원시, 향시가 있었다.
- 원시 : 훈련원이 주관하여 70인을 선발
- 향시 : 각 도의 병마절도사가 주관하여 120인을 선발
- 원시와 향시에서 총 190명을 선발
⑵ 복시 : 병조에서 주관하며, 28명을 선발
⑶ 전시에서 등급을 정한다.
● 잡과 : 기술관 채용 시험
- 잡과에는 역과, 율과, 의과, 음양과의 4가지 종목 존재
- 사역원, 형조, 전의감, 관상감 등 여러 관서의 특수 기술관을 선발하는 시험
으로 초시와 복시만을 행해진다.
- 잡과는 3년마다 치러졌으며 분야별로 정원이 있었다, 이들의 기술학 교육은
해당 관청에서 맡고 있었다.
※ 보충 설명
● 과거 합격 이후 신분에 따른 임용
- 조선 후기에는 문과에 합격하더라도 가문 및 신분, 출신 지역에 따라 임용 관청을
구분 하였다. 먼저 청요지인 3사에는 한양 양반이 임용되고, 서북 사람은 그보다
못한 성균관, 중인은 승진이 어려운 교서관에 임용되는 것이 관례였다. 무과의 경우
에도 한양 양반은 왕을 호종하는 선전관에 중인은 궁궐이나 성문을 지키는 수문청에
임용되었다.
● 잡과의 내용
- 잡과는 3년마다 역과 19명, 의과 9명, 음양과 9명, 율과 9명 등 총 46명을 선발
하였다. 이 중 음양과의 천문학만은 천문학을 전공하는 생도만이 응시할 수 있었다.
● 음서의 제한
- 음서의 혜택을 받는 대상이 2품 이상으로 제한되어 고려 시대에 비해 음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대폭 줄어들었다. 또한 음서를 통하여 관직에 나가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사회적으로도 비난을 받았다.
● 대가제
- 정3품 당하관 이상의 산직을 가진 관원이 자신이 받을 품계를 자-서-제-질에게
얹어 주는 제도이다. 상설화된 것이 아니고 국가에 특별 경사가 있을때만
시행하였다.
'9급 공무원 > 한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사 정리 / 광해군의 중립외교, 인조반정, 예송논쟁 (0) | 2021.01.10 |
---|---|
한국사 정리 / 사림의 대두와 붕당의 형성, 과전법과 토지제도의 변화 (0) | 2021.01.09 |
한국사 정리 / 조선의 통치 체제 정비 (0) | 2021.01.07 |
한국사 정리 / 조선 초기 왕들의 업적 (0) | 2021.01.02 |
한국사 정리 / 고려의 문화적 특징 (0) | 2020.12.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