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아쉬운 단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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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아쉬운 단기 실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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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3분기 실적 부진 불구 중장기 투자포인트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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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내년 FC BGA 수요 회복에 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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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

3Q23 잠정실적은 매출액 2,378억원(-36.0%YoY, +8.1%QoQ), 영업이익 14억원 (-98.2%YoY, -75.2%QoQ)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464억원에는 부합했으나 영업이익 139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매출액은 DDR5의 견조한 수요로 메모리 패키지기판이 +13%QoQ 증가하며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장기 재고 충당금 30억원 및 기존 4Q마다 반영되던 일회성 비용 50억원이 3Q23에 인식되었으 며 패키지기판 중 절반 이상을 구성하는 전장향 수요의 약세에 따라 크게 하회했다.

 

▶ 아쉬운 엇박자

2024년 실적은 매출액1조 929억원(+18.5%YoY), 영업이익 918억원(+218.2%YoY, OPM 8.5%)으로 추정한다. DDR5향 매출이 빠르게 성장(1Q23 200억원 → 2Q23 400 억원 → 3Q23 600억원 → 4Q23E 700억원 이상)함에 따라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회복 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비메모리 패키지기판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크게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공격적인 투자를 했지만 수요 부진으로 인해 심각한 과잉 공급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패키 지기판 업체들의 2024년 Capex는 $4.2Bil로 -16.4%YoY 감소할 전망이다. 대덕전자 도 2023년 Capex를 감축(2023E Capex 2,000억원 → 1,000억원)하며 Capa 확장 을 지연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업황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다. 그 동안 부진했던 메모리 패키지기판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비베모리 패키지기판의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다.

 

▶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26,000원 하향 조정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 따라 26,000원으로 -18.8% 하향한다. 현 주가는 12M Fwd P/E 15.9x로 고점 대비 35% 하락했다. 비메 모리 패키기기판의 실적은 저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등의 시점을 예상 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또한 메모리 공급사들의 서버용 DRAM의 4Q23 DDR5 Bit Ratio 목표는 50%로 메모리향 패키지기판의 실적 개선은 4Q23까지 지속될 것이지만 수요 측면에서 예상되는 DDR5 Bit Ratio는 35~40%에 불과하다. 비메모리향 매출의 회복 시점까지 메모리향 실적 개선세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