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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한국사

한국사정리 / 고조선의 전성기를 맞다 위만조선

by 바방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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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조선이 되고, 철기가 본격화되다


위만조선이 되면서 나라가 뒤집힙니다. 좋은 쪽으로 뒤집혀서요, 고조선은 전성기를 맞습니다. 왜냐, 철기가 본격화되잖아요. 그러니까 얼마나 발전했겠어요. 마치 휴대전화가 잘 안 터지는 지하철에서 와이파이를 잡으려고 애쓰다 지쳐서 LTE로 바꾼 뒤 느끼는 속도감이었을 겁니다. 철로 뭘 만들 수 있다고 했죠? 바로 ‘농기구’였어요. 그러니 농업 생산량이 늘어나겠죠. 자연스럽게 상업도 발달하고 무역도 활발해집니다.


한나라, 위만조선에 행정구역을 설치하다

당시 중국엔 한나라가 있었고요, 한반도 남부엔 준왕이 내려갔다는 진나라가 있었어요. 두 나라는 직거래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위만조선이 직거래를 방해하면서 두 나라 사이에 껴서 중계무역으로 수수료를 챙기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화가 난 한나라가 위만조선을 공격합니다. 그때 온 황제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로 손꼽히는 한무제였어요. 고조선은 1년여에 걸쳐서 잘 싸웠지만, 지배층의 내분으로 인해 멸망하게 됩니다.
한나라는 고조선이 있던 지역을 통치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설치해놔요. 그걸 일컬어 한 4군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기도, 강원도 등 13개의 도로 이뤄져 있잖아요. 중국은 이런 행정구역을 ○○군이라고 부른 거예요. 그러니까 한 4군은 한나라가 고조선 지역에 세운 4개의 군을 의미합니다.

그럼 고조선 사람들은 가만있었겠어요? 우리나라가 또 독립운동의 나라 아닙니까. 살벌하게 저항했어요. 그러니 이런 저항을 무마시키기 위해 고조선인들의 행동을 금지하기 위한 법만 잔뜩 늘어나게 돼요. 원래 고조선의 법이 몇 개냐면 달랑 8개였습니다. 근데 이게 60개까지 늘어나요. 그만큼 사는 게 팍팍해졌단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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