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순익 6716억원 분기 최대 실적

이코노미스트 - 중앙시사매거진 (joins.com)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716억원…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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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주가 15,000원 유지

- 1분기 연결 이익은 6,716억원으로 컨센서스 5,608원과 당사 추정치 5,596억원을 크게 상회. 수익과 비용의 모든 면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 당사 추정치보다 크게 양호했던 부문은 비이자이익과 충당금전입액인데, 이 중 충당금전입액은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170억원 추가 적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는 점이 고무적. 한편 4월 중 우리금융캐피탈 지분 12.85%를 추가로 취득했기 때문에 2분기 비은행 이자이익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 이자이익

- 전년동기대비 10.7%, 전분기대비 3.1% 증가하며 추정치 부합. 은행 이자이익은 NIM이 전분기대비 6bps 상승하고 원화대출금이 전분기대비 2.7%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전분기대비 5.9% 성장. 비은행 이자이익은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였으나 아주캐피탈 인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성장.

 

▶ 비이자이익

-  전년동기대비 17.1%, 전분기대비 187.9% 증가하며 추정치 상회. 자산관리 영업 회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호조에 기인.

 

▶ 판매비와 관리비

-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전분기대비 27.6% 감소하며 추정치 부합. 우리금융캐피탈 연결 영향에도 불구하고 은행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함에 따라 경비율은 전년동기대비 4.0%pt 개선. 경영진은 향후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연간 경비율 45%를 달성할 계획.

 

▶ 충당금전입액

-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 전분기대비 31.2% 감소하며 추정치보다 양호. 대손비용률은 18bps로 전년동기대비 1bp 상승, 전분기대비 10bps 개선. 우리금융캐피탈 연결과 코로나19 충당금 추가 적립(170억원)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크게 양호한 모습을 보인 점이 고무적. 이는 작년 동사의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