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벌어보자!/주식 공부

넷플릭스의 독주 체제, 갈림길 선 국내 OTT들

by 바방 2023. 5. 25.
반응형

 

넷플릭스의 독주에 2위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국내 OTT 시장에서, 토종 OTT 사들은 계속되는 적자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토종 OTT 3사(티빙·웨이브·왓챠)의 연간 영업손실 합계는 2,964억 원에 달합니다. 넷플릭스만이 유일하게 지난해 1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죠. 이런 현상은 콘텐츠 투자비에 비해 가입자 수 확보에 따르는 수입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OTT 사들은 수익성 회복을 위한 각자의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 웨이브

먼저 웨이브는 선택과 집중에 관해 이야기했는데요. 웨이브는 지난 4월25일 열린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통해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1000억원가량 콘텐츠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장 환경이 쉽지 않다"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전략을 바꾸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토종 OTT 중 1위를 달리는 티빙도 손익 개선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티빙은 지난 4일 실적 발표에서 역시 유료 구독자 수 목표인 500만 명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으며, 다만 2~4분기에 핵심 콘텐츠가 공개되며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티빙

왓챠 측도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용을 효율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OTT들이 성과를 위해 해외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더 글로리], <길복순> 등 히트 콘텐츠를 쏟아냈던 넷플릭스와 대항할 만한 몸집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