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거란 귀주대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쟁의 배경 거란의 제2차 침략(1010~1011)은 거란이 고려의 강화 요청을 받아들여 철군하면서 막을 내렸다. 그러나 1012년 4월 양국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나기 시작하였다. 고려는 채충순(蔡忠順)을 거란에 사신으로 보내 이전과 같은 관계의 회복을 요청하였는데, 성종(聖宗)이 그 전제 조건으로 현종(顯宗)의 친조(親朝)를 요구한 것이다. 고려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6월 형부시랑(刑部侍郞) 전공지(田拱之)를 파견하여 현종이 병에 걸려 친조할 수 없다고 하였다. 전공지의 이야기를 들은 성종은 분노하였다. 그리고 흥화진(興化鎭, 평안북도 피현군), 통주(通州, 평안북도 선천군), 용주(龍州, 평안북도 용천군), 철주(鐵州, 평안북도 철산군), 곽주(郭州, 평안북도 곽산군), 귀주(龜州, 평안북도 ..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