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2024년부터 전기차용 부품의 공급 시작” -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co.kr)
삼보모터스, 3분기 영업이익 141억원…전년比 255%↑ (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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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실적호조 달성
삼보모터스는 자동차 변속기용 플레이트(Plate, 비중 7%))와 엔진 및 연료계통의 파이프 (Pipe, 비중 25%), 그리고 자동차용 범퍼/스포일러 등 내외장재(비중 63%)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2018년~2021년 낮은 수익성을 기록한 후 2022년 4분기 이후 외형/수익성이 회 복 중이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이익은 24%/343% (YoY) 증가한 10,606억원 /414억원(영업이익률 3.9%, +2.8%p (YoY))을 기록했다. 고객사 생산증가와 수주 차종의 판매호조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수익성까지 개선된 것 이다.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3%/1% (YoY) 증가한 3,559억원/137억원(영업이익률 3.9%, +0.0%p (YoY))으로 예상한다. 기저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율은 낮아지겠지만, 높아 진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다. 다만, 이자비용(3분기/누적 60억원/153억원) 증가로 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2023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1.42조원/552억 원/320억원으로 추정한다.
▶ 2024년부터 전기차용 부품의 공급 시작
삼보모터스는 배터리 버스바(Busbar)와 로터 어셈블리(Rotor Assembly) 등 전기차용 부품 군으로 제품을 확장 중이다. 버스바는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류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구 리 또는 알루미늄 막대형 케넥터로 전류 전달량이 많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무게가 가 볍고, 생산 자동화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보모터스는 2024년 5월부터 한국 /북미 내 버스바를 생산할 계획인데, 현대모비스향으로 8년간 총 1,454억원(1년차 113억 원에서 4년차 241억원 등)을 납품한다. 로터 어셈블리는 모터에 들어가는 회전자인데, 삼 보모터스는 현대차향으로 2025년 말부터 11년간 총 3,557억원(연간 약 320억원)을 공급 한다. 이외에도 2024년말부터 하이브리드차용 하우징블럭 어셈블리(연 130억원)와 커넥팅 플레이트(연 110억원), 2024년 중순 이후로는 북미 내 신모델에 대한 스포일러/가니쉬 등 (연 500억원대) 뿐만 아니라 최근 인수한 SB오토모티브를 통해 전기차용 모터 오일쿨러 (총 700억원/6년, 연 130억원)도 납품을 시작한다. 이러한 제품 및 지역 확장은 2024년 이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외부 차입을 통한 자금 조달과 신공장/신제품 초 기의 고정비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이익 기여는 2026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 전환사채 희석을 감안한 P/E 5배 초반
현재 Valuation Multiple은 P/E 4배 초반, P/B 0.4배 초반이지만, 전환사채의 희석(총 585 만주, 현재 주식수 대비 25.7%, 전환가 4,815원~6,558원)을 감안하면 P/E 5배 초반, P/B 0.5배 초반이다. 이는 업종평균 수준으로 수익성 회복은 반영된 것이고, 향후 주가는 전기 차 부품군의 매출 시작과 BEP 달성 속도에 연동하면서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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