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러 가기 좋은 장소 3곳

 

 

▶ 중미산천문대

 

매일 당일 별자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야. 일일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영상을 보며 광활하고 신비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은 뒤 다 같이 옥상으로 올라가 직접 천체들을 관측해 볼 수 있어. 게다가 센스 있게 아이폰, 갤럭시 팀으로 나누어 핸드폰 카메라로도 별을 잘 찍는 법을 알려 주신대. 다들 들떠서 “저건 무슨 별자리예요?” 질문하는 게 마치 수학여행에 온 기분이 든다고 해. 만약 날씨 때문에 별이 제대로 안 보였다면, 재관측하러 올 수 있는 무료 티켓도 주시니 걱정하지 마. 산 중턱에 있어 밤에는 추우니 꼭 외투 챙겨가기야!

- 주소: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268 중미산천문대
- 가격: 당일별자리여행(월~목요일) 22,000원 / 당일별자리여행(금~일요일, 공휴일) 25,000원

 

 

 

 

▶ 벗고개터널

별자리 프로그램이 끝나도 뭔가 아쉽다면, 조금 더 별을 감상할 수 있게 이곳을 들려봐. 내비게이션에 ‘벗고개’를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곳 중 ‘양동면 금왕리’를 선택하면 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비즈를 쏟은 것처럼 별이 많이 보이는 곳이야. 별에 둘러싸이는 몽환적인 경험을 할 수 있지. 정말 깜깜하고 사방이 고요해서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니라 우주 한가운데에 서 있는 기분이 들 거야.

- 주소: 경기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 별마로천문대

 

 


쾌청일 수가 연평균 192일에 달하는 영월은 국내에서 맑은 날이 가장 많은 지역이야. 별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곳이지. 그런 영월의 별마로천문대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사전 예약 후 셔틀버스를 탑승해야만 별을 볼 수 있어. 넓은 시야로 영월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천체투영실에 설치되어 있는 투영기는 8.3m 돔 스크 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하여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고, 별자리 찾는 방법, 로마 신화 등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 맨눈으로도 잘 보이는 영월 밤하늘을 80cm 주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니! 깨끗한 영월 밤하늘을 수놓은 선명하고 밝은 별들을 보며 별멍을 즐겨보자.

- 주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 가격: 일반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