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1Q 어닝서프라이즈…바닥 다자기 끝-NH (edaily.co.kr)
씨유박스, '강원랜드 카지노 스마트입장 시스템' 만든다 - 전자신문 (etnews.com)
강원랜드, 1분기 영업익 759억원… 전년比 8.9% 증가 - 조선비즈 (chosun.com)
▶ 당분간은 관망이 필요
최근 2.5조원에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계획은 상당히 구체화 되었지만 아직은 미정이 다.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지만 신규 테이블 증가나 베팅 리미트 확대 등 규제 완화 등으로 이어지는지는 미정이라는 점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전술한 부분들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성장 보다는 2.5조원 투자에 따른 배당 (혹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재원 감소를 우려할 것이고, 이는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 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투자와 규제 완화가 동반된다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전까지 당분간 관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 1Q OP 759억원(+9%)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684억원(+3% YoY)/759억원(+9%)으로 컨센서스(656억 원)을 상회했다. 홀드율이 25.1%(+2.6%p)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며, 2분 기에도 꽤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드랍액은 1.38조원(-8%)으로 방문객 수 는 60만명(-3%), 인당 드랍액은 228만원(-5%)을 기록했다. 드랍액을 고객별로 보면 Mass가 부진하고 VIP가 회복하고 있는데, VIP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의 노력이 나타나고 있 다. 최근에는 서비스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카지노 콤프 적립액을 기존 10%에서 15% 상 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영업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의 호조로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621 억원(-26%)을 기록했다.
▶ 증설이냐 리노베이션이냐
2029년 약 10조원이 투자될 오사카 대형 복합리조트의 완공을 앞두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로의 도약을 위해 약 2.5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카지노 면적 3배 확장 및 호텔/랜 드마크 등에 대한 투자이며, 2032년까지 투자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오사카 복합리조트 의 완공을 앞두고 생존을 위해서는 일정 부분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일반적으로는 카지노의 투자 확대는 규제 산업 내 ‘허가’라는 측면과 맞물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영 역으로 진입한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다른 외국인 카지노들의 사례와 달리 신규 증설이 아니라는 점에서 해당 투자가 신규 매출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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